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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메리츠증권 전기전자/IT부품 양승수]
▶ Unimicron bets on AI boom as substrate demand set to surge
- IC 기판 제조 선두업체인 대만의 유니마이크론(Unimicron)은 하이엔드 ABF 기판 수요 급증에 힘입어 강한 시장 반등에 대비하고 있음을 밝힘
- 연례 주주총회에서 쩡쯔장(Tzyy-Jang Tseng) 회장은, 올해 하반기부터 CoWoS 라인을 포함한 첨단 패키징 생산 능력이 본격 가동될 것이며, 이를 통해 2025년 한 자릿수 후반대의 매출 성장을 기대
- 쩡 회장은 2026년부터 AI GPU 기판 및 시스템 보드 수요가 급격히 확대되며, 고급 기판 시장이 다시 공급 부족 사이클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
- 다만, 업스트림 공급망에서는 주요 원자재 부족 현상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어, 향후 2~3년간 ABF 기판 공급이 계속해서 타이트할 것이라는 우려가 업계 전반에 퍼지고 있다고 설명
- 이에 대응해, 일부 주요 고객들은 향후 AI 성장에 대비한 안정적인 생산능력 확보 및 장기 공급망 안정성을 위해 주요 지역에 신규 생산 공장을 공동 투자하는 합작사 설립을 제안
- 유니마이크론은 이러한 확장 계획에도 불구하고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2025년 CAPEX 계획은 다소 보수적으로 조정
- 그럼에도 불구하고, 생성형 AI 확산으로 더욱 정교한 PCB 가공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, 향후 3년간 점진적인 투자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임
- 특히, 이 투자는 차세대 AI GPU 개발 주기와 밀접하게 연계될 계획
- 현재 유니마이크론의 매출 중 AI 관련 제품 비중은 이미 30%에 도달했으며, 2026년에는 35%를 넘어서고, 2028년 말까지 50%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
- 쩡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으로 AI 공급망에는 오히려 긍정적인 재편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으며, 일본이나 한국의 경쟁사에 비해 대만 기업들이 더 강력한 산업 집적 효과를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경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점할 수 있다고 강조
- 또한, 지속되는 미중 기술 갈등으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은 점진적으로 중국에서 이탈하고 있으며, 주요 AI GPU 고객사들은 차세대 제품에 더욱 집중하며 전략적 파트너와의 R&D 협력을 강화
- 미국 내 고급 IC 기판 공장 설립 요청에 대해서는, 미국 생산 거점 구축은 현재 논의 중이며, 우선 시험 생산을 위한 샘플 라인 설치가 유력한 옵션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밝힘
- 다만, 쩡 회장은 공급망 물류 및 숙련 인력 부족 문제로 인해, 미국 진출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며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강조
- 한편, 유니마이크론의 태국 신공장은 지난 5월 시험 생산을 시작했으며, 이르면 3분기부터 양산 출하가 가능할 전망
- 해당 공장은 메모리 카드, 게임 콘솔, 고급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용 PCB 생산을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, 현지 경쟁사들과의 차별화 전략을 구축 중
- 회사는 해당 부지를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며, 최대 4개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으며, 고객사의 지역 다각화 요구에 따라, 이 중 2개 공장은 ABF 및 BT 기판 생산에 투입될 가능성 또한 존재
- 각 공장은 월 10억 태국 바트(약 3천만 달러)의 생산 목표를 갖고 있으며, 2년 내 손익분기점에 도달하고, 전체 캠퍼스 투자금 회수는 7~8년 내 완료될 것으로 예상
https://buly.kr/BIUxFD7 (Digitimes asia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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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[메리츠 Tech 김선우, 양승수, 김동관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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